본문 바로가기
해외 자동차 소식

비상 상황에서의 SAINT+(Self-Adaptative Interactive Navigation) 작동 방식

by 자동차차차 2022. 2. 10.

비상 상황에서의 SAINT(Self-Adaptive Interactive Navigation)의 작동 방식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AINT+의 개발

사고가 나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급차를 빨리 사고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문제와 사고 지점에서의 차량들의 혼잡이 생기게 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도록 구상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정체를 빠르게 해소하고 전반적으로 내비게이션 지연을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SAINT+가 개발되게 됩니다. 사고가 나게 되면 주변을 지나가고 있던 다수의 차량들이 정체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SAINT+와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차이

이러한 사고 상황에서 기존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사고에 대한 알림이 잘 공유가 되지 않습니다. 사고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으면, 많은 차량들이 사고 도로 구간에서 큰 혼잡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고 알림을 빠르게 할 수 있게 하여 사고 지점을 우회할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고가 나게 되면 사고에 대한 알림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차량들이 다른 도로를 통해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사고 우회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두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다른 특정한 도로 구간에 집중되면서 그곳에서 역시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AINT+ 모델 작동 원리

SAINT+ 모델은 수학적인 계산에 근거하여 존이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혼잡의 상황을 단계별로 나누어서 효과적으로 우회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정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AINT+는 차량들이 사고가 발생한 도로 구간을 지나가지 않고 차량들이 무리 없게 전반적인 도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내비게이션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존에 대한 개념은 사고가 발생한 도로 구간, 사고가 발생한 도로와 인접한 도로 구간, 또 이 도로와 인접한 도로 구간 등 3단계의 존으로 나누게 됩니다. 이렇게 3단계로 구분된 존의 개념을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내비게이션이 작동할 수 있습니다. 

 

비상 상황 시 빠른 서비스 배송 원리

다음으로 비상 상황 시 빠른 서비스 배송이라고 해서 구급차를 빠르게 사고 현장으로 보내 인명 구조를 하기 위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경우 구급차가 가는 상황을 고려하여 구급차가 본인의 경로대로 이동을 할 때 이상적으로는 교통량을 적게 만들어주는 안내가 필요합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비상 상황 시 빠른 서비스 배송의 시스템은 구급차가 주는 경로의 교통 혼잡도 기여도를 인위적으로 무한대로 만들어서 다른 차량들이 해당 도로 구간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후 구급차가 빠져나간 이후 다시 혼잡도 기여도를 정상적으로 회귀시키면 구급차가 효과적으로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입니다. 

 

 

비상상황 시 빠른 서비스 배송 적용

이러한 내비게이션 기법을 SAINT+에서 제공을 하고 있으며, SAINT+의 적용은 SUMO라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시험적으로 적용해보았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 지도를 통해서도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 지도를 통한 실험을 했었다고 합니다. 

 

도로 네트워크를 통한 SAINT의 비상 상황 대처 시스템인 SAINT+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사고 발생 지점에 있는 차량들을 효과적으로 우회하는 기법과 비상상황 시 빠른 서비스 이동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원리가 많이 어렵지는 않지만 실제 구현이 되었을 때 과연 사람들이 잘 들어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좀 있긴 했습니다. 교통이 더 편리해지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