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역사와 미국 국방 고등 기획국인 다 파의 그랜드 챌린지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역사
기계 공학적인 배경
자율 주행 자동차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자율 주행 기술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 주행은 기계 공학적인 연구들과 최근 심층 학습(딥러닝)에 관한 연구들이 다 같이 발전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에서부터 기계 공학적인 배경을 통해 주율 주행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기업들의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시도
일본의 어떤 회사에서는 레인 팔로잉이라고 부르는 차선을 따라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자율 기술을 먼저 시현해보게 됩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는 1986년 자율 주행 자동차를 제작하여 일부를 시현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벤츠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최대의 자율 주행에 관한 연구가 시작이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유레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는 약 9년간 진행이 되었는데, 이 프로젝트 이후에 유럽에서 많은 자율 주행과 관련한 기술들이 발전하게 된 시발점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방 고등 기획국인 다 파의 그랜드 & 어반 챌린지
다 파의 그랜드 챌린지의 성과
자율주행에서는 미국의 국방 고등 기획국인 다 파(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의 자율 주행 챌린지를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 파는 미래의 주요 기술에 대해 선정을 하고 선정된 기술에 대해 여러 연구 기관을 초빙하고 경합을 시켜 연구 개발 촉진을 이뤄내는 기관입니다. 다 파에서는 18년 전인 2004년부터 우승 상금을 걸고 그랜드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사막 횡단 대회를 열게 됩니다. 1회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240km 정도나 되는 사막을 횡단한 자동차는 없었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가 가장 잘하긴 했는데, 약 11.7km 정도밖에 주행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05년 제일 먼저 스탠퍼드 대학교가 제2회 다 파 그랜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율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당시 우승 상금은 200만 불로 24억 정도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212km의 사막을 주행을 해야 하는 과제였는데, 사막 내 3개의 터널도 있었으며 100여 개의 급회전 구간과 꼬불꼬불한 맥주병 같은 구간들도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스탠퍼드 대학은 6시간 54분 만에 횡단을 완료하면서 1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다 파의 어반 챌린지 성과
그리고 이후 2007년에 다 파에서 다시 그랜드 챌린지가 아닌 어반 챌린지를 열었는데, 이 둘의 차이는 그랜드 챌린지의 경우 사막을 횡단하는 대회였지만 2007년의 어반 챌린지는 말 그대로 시가지를 통과하는 대회였습니다. 시가지의 약 96km 정도 되는 거리를 6시간 안에 통과를 해야 하는 대회였습니다. 이때 카네기 멜론 대학교가 우승을 차리 하게 되었고 교외 지역 및 도시 지역에서의 자율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우승상금이 1등에게 200만 불, 2등은 100만 불, 3등은 50만 불 등 상당히 많은 상금을 내걸었었다고 합니다. 이때의 과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모든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6시간 내로 통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카네기 멜론 대학교는 당시 GM과 같이 연구 개발하여 우승을 했다고 합니다. 준우승은 지난번 그랜드 챌린지 우승 팀이었던 스탠퍼드 대학교가 구글과 폭스바겐과 함께 개발한 자동차였으며, 3등은 버지니아 텍이었다고 합니다.
2000년대 이후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 현황
2009년에는 구글이 스탠퍼드 대학에서 연구를 하던 세바스찬 교수와 구글 X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서 셀프 드라이빙 카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2000년대 들어서 인공지능의 부류인 심층 학습(딥러닝)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냅니다. 2020년이 되던 해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피닉스 등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시연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미국 전역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상용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자동차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빌리티 용도에 맞춘 자동차 디자인 과정과 현실화, 과업지시서 작성 (0) | 2022.04.23 |
---|---|
자동차의 아이디어 스케치 활용과 감정이입을 통한 디자인 개선 사례 (0) | 2022.04.20 |
자동차 디자인 콘셉트의 구체화 방법인 렌더링, 프로토타입, 목업 제작 (0) | 2022.04.07 |
1980년대 초반과 후반, 1990년대, 2000년대의 자동차 디자인의 흐름 (0) | 2022.03.21 |
2차 대전 이후 자동차 디자인의 발달과정과 1970년대 자동차 디자인 이슈 (0) | 2022.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