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과 타이어 구조적 발전과 타이어 사양 표기 방법

핸들과 타이어 구조적 발전과 타이어 사양 표기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들과 타이어 구조적 발전 

자동차 핸드들의 시조 격인 애커먼식 핸들은 프랑스의 기술자였던 샤를르 장소라는 사람에 의해 둥근 핸들로 개발이 되면서 실용화됩니다. 애커먼 장 토의 핸들 방식의 작동원리를 살펴보면 휠트 레드와 휠베이스 값에 따라서 최대, 최소의 조향각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방식이 휠 하우징 및 레이아웃의 설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휠과 타이어는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타이어가 바퀴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 타이어를 지지해줄 수 있는 휠에 끼워져 일정 수준의 공기가 주입이 되는 타이어 구조는 내부 삽입 섬유를 타이어의 중심 방향으로 넣는 것과 서로 교차하는 방향으로 넣는 것으로 각각 래디얼 타이어와 바이어스 타이어로 구분이 됩니다. 내부 삽입이 되는 섬유로는 나일론, 케블라, 레이온, 스틸 와이어 등이 있으며, 타이어에 요구되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선택이 됩니다. 

 

타이어의 구분

바이어스 타이어의 경우 완만하고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래디얼 타이어의 경우 고속 코너링에 적합한 특징을 가졌고 다소 튀는 승차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편율이라는 것은 사이드 월의 높이와 타이어의 전체 폭의 비율로 폭을 100으로 봤을 때 타이어 월의 높이 값을 백분율로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서 평편율을 70에서 80 수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때에 따라서 스타일과 고성능을 위해 평편율을 70 이하 초광폭 타이어를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레이아웃 설정의 중요성과 엔진의 배치와 구동 유형

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레이아웃 설정의 중요성과 엔진의 배치와 구동 유형

타이어 사양 표기 방법

타이어의 사용 목적 구분

타이어를 유심히 살펴보게 되면 타이어 사양에 여러 가지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중 타이어에 P245/61 R16 94H 등과 같은 양식으로 쓰여있는 표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글자인 P는 승용차 타이어를 뜻하는 영어단어인 Passenger Car Tire를 의미합니다. 그 외에 C가 나올 수 있는데 C는 Commercial Vehicle인 상업용 차를 의미하고 D는 덤프트럭(Dump Truck), B는 버스(Bus)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차종을 뜻하는 제일 앞의 알파벳이 생략되고 숫자만 표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타이어 타입, 크기, 하중 지수 표기

245의 경우 타이어의 폭의 mm단위를 의미합니다. 61은 타이어의 평편율을 의미합니다. 뒤쪽에 나오는 R은 타이어의 구조인 래디얼 타이어와 바이어스 타이어를 구분하는 약자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타이어의 구조가 래디얼 타입을 사용합니다. 타입을 설명하는 알파벳 뒤에 위치한 숫자는 인치(inch)를 의미하며 타이어의 내경이나 휠의 직경을 의미하는 숫자입니다. 휠의 크기와 타이어 폭, 평편율을 통해 전체 바퀴의 사이즈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다음 숫자 94는 로드 인덱스를 의미하며 이는 바퀴 1개에 걸리는 하중 지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로드 인덱스 표를 보면 94는 670kg까지 하중이 허용됩니다. 

 

트레드 마크의 역할

타이어의 접지면에는 다양한 모양의 패턴이 새겨지는데, 보통 이것을 트레드 마크라고 말합니다. 트레드 패턴의 경우 가속성, 제동성, 승차감 등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며, 타이어 주행기능을 향상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과 동시에 디자인의 대상이 됩니다. 외부로 노출되어 보이는 자동차의 가장 대표적인 부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타이어 회사들이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